2008년 06월 26일
[REVIEW]원티드 WANTED (USA,2008)
WANTED (

▶INFORMATION
Cast & crew
Director: Timur Bekmambetov
Original Comic Book : “Wanted” by Mark Millar and J.G. Jones
Cast: James McAvoy, Morgan Freeman, Angelina Jolie, Terence Stamp
Genre(s): Action/Adventure
Duration: 110 mins
Release: Jun 27 2008(USA,UK), 2008년 6월 26일(한국)
Story:
Wesley Gibson (James McAvoy) is a lowly office worker whose life is forever changed when he's saved from being killed by a mysterious woman Fox (Angelina Jolie). She brings him to Sloan (Morgan Freeman), the head of a Fraternity of Assassins who tells Wesley that the father who abandoned him as a baby was one of their most-skilled killers, but that he was recently murdered. To avenge his father's death, Wesley trains with the Fraternity to hone the reflexes and abilities he inherited from his father to avenge the murder.(http://www.comingsoon.net/news/reviewsnews.php?id=46317)

<원티드>는 동명의 원작만화를 러시아 감독 베크맘베토프가 스코틀랜드 출신의 배우인 제임스 맥어보이(웨슬리 역)를 주연으로 연출한 액션영화이다. 영화에는 ‘툼레이더’의 여전사 안젤리나 졸리(폭스 역)를 비롯, 모건프리먼(슬로운 역) 등 낯익은 배우들이 출연하고 있다.
만화 같은 영화?
영화는 만화를 원작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사건의 개연성을 따질 필요가 없다. 영화의 설정 자체도 천년전에 결성되어 현존하는 결사단이 배경이다. 주인공 웨슬리는 평소에 찌질이였지만, 그 결사단 일원들을 만나고 자신의 재능을 찾아 결사단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슬로운과 폭스는 웨슬리가 결사단의 일원이 되도록 조력하는 역할을 맡는다. 물론 나름의 반전이 대기하고 있다.
<매트릭스>+<영웅본색>
영화를 보다 보면 화려한 액션씬과 긴장감 넘치는 카체이싱씬 때문에 눈이 즐겁다. 그러나, 그것들이 <매트릭스>나 <영웅본색>과 같은 영화에서 이미 봐 온 것이어서 새롭지는 않다. 총알이 정지하는 장면은 <매트릭스>의 그것을 연상시키고, 웨슬리가 쌍권총을 들고 목표점을 향해가는 장면은 오우삼 감독의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다만, 지하철과 기차씬은 <스파이더맨> 등의 영화에서 수도 없이 봐왔지만 그래도 손에 땀을 쥐게 한다.

새로운 액션 히어로
<비커밍제인>과 <안톤먼트> 등에 출연했던 제임스 맥어보이는 찌질이 경리과 직원에서 액션 히어로로 탈바꿈한다. <원티드>의 웨슬리는 <스파이더맨>의 찌질이 파커나 <배트맨>의 우울쟁이 웨인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최근 헐리우드에서 코믹북을 영화로 만들다보니 다양한 히어로들이 등장하고 있다. 올해만 해도 <아이언맨>과 <인크레더블 헐크>가 만들어졌고, 그 영화의 주인공들이었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나 에드워드 노튼은 기존의 액션영화 주인공 이미지와는 거리가 먼 배우들이었다. 그런 점에서 제임스 맥아보이 또한 새로운 액션 히어로가 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그러나, 역시 브루스 윌리스나 맷 데이먼을 따라가기에는 한참 역부족이다. 웨슬리역을 <트랜스포머>와 <인디아나 존스>의 샤이아 라보프가 연기했으면 또 다른 재미가 있었을 것 같다. 참고로, 영국의 한 영화사이트에서는 그의 발음과 억양이 뉴욕 찌질이를 연기하기에는 너무 딱딱하다고 핀잔을 주고 있다는 점은 재미있다. (http://www.timeout.com/film/reviews/85586/wanted.html)

글/문성주

# by | 2008/06/26 13:53 | Films | 트랙백(2)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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